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는 지난 24일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공모`에 선정돼, 유치원 등 전교생, 전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우산` 나눔선포 식을 가졌다.
투명우산은 빗길 보행 시 어린이들의 전방시야 확보를 돕고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테두리와 손잡이로 만들어진데다 우산 표면은 야간에 빛을 내는 야광 무늬로 디자인 됐다.
또한, 교통안전 알림장은 자동차 탑승 및 대중교통 이용시 유의사항, 횡단보도 안전수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재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자료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 교직원, 학부모들은 그룹별로 나눠 촬영한 사진작품전시, 스티커 투표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화합과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박기정(6학년) 전교어린이 회장은 "색깔이 있는 우산은 앞이 안보여 걸을 때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투명 우산을 전달받고 보니 디자인도 예쁘고, 앞이 잘 보여 훨씬 더 안전하다"며 즐거워했다.
박영수 교장은 "학교가 도로변에 인접해 있고 학구가 산촌 부락으로 구성돼, 등.하교 시 위험요소가 많아 는 늘 걱정이었지만 투명우산 보급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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