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회(회장 김병필)는 지난 24일 외주파트너사 CEO 및 연합봉사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8개 경로당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이동 시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8개 경로당에서 동시에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서 외주파트너사 CEO들이 머플러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감아 드리고, 푸짐한 반찬과 따뜻한 국, 다과를 곁들인 점심 대접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경로당 별로 필요한 혈압계, 전자레인지 등을 각각 선물했다.
또 지역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인 대한노년자원봉사자회에서 만든 참기름을 구매해 어르신들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김병필 외주파트너사 협회 회장은 “우리 지역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을 드리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모(78세)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고 날라다 주는 봉사자들의 마음에서 애틋한 정이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우리 집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까지 찾아와서 대접을 해주니 정말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외주파트너사 협회는 지역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불우학생 도시락지원, 범죄 피해자 지원,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클린오션 봉사, 포항국제불빛축제행사장 환경정화 봉사, 소외계층 돕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 돕기 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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