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안전점검의 실시)에 따라 관내 도로교 105개소에 대한 상반기 정기 및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는 A등급 7개소, B등급 89개소, C등급 7개소, D등급 1개소, E등급 1개소로 E등급 도로교(구 반구교)는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시는 창진교, 미림교, 운학교 등 B등급 이하 교량 5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하반기 정기 및 정밀안전점검은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공사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규원 과장은 "도로교 점검 시 장비 진입을 위해 일부 교통통제 등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많은 배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