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민국, 희망찬 경북!’을 주제로 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안동, 영주, 문경, 상주 등 경북 16개 시군에서 펼쳐지며 지역ㆍ계층을 뛰어넘은 화합의 장으로 치러지며 역대 최대 성공개최로 마무리됐다. 1회째를 맞은 이번 대축전은 경상북도,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생활체육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또 올해 대축전은 전국어르신대회와 통합 치르는 첫해로, 4개국 100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정식종목 44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4개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 17개 시도가 출전했고 처음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임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6만 여명이 참가하는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단체상 시상은 경북이 개최시도 특별상을 차지했고, 미국, 호주, 중국, 일본의 재외동포선수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화합상은 인천시(1위), 충북(2위)과 처음 참가한 세종특별시가 3위를. 질서상은 부산시(1위), 서울시(2위), 전북(3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은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등에서 선전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어르신 게이트볼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골프가 단체, 개인을 포함 종합우승을, 국학기공에 박미영 선수는 개인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둘째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성환 경북도생활체육회장이 경북도선수단을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우리고장 경북을 널리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4일 오후 6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 개막식에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시·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 입장하고 공식행사 후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학술세미나, 지역 특산물 장터, 전통과 문화 체험,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곁들여졌다. 한편 26일 화합과 우정의 폐회식에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시상식,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의 폐회사, 다음 개최지 강원도로의 대회기 이양과 주낙영 경북도행정부지사의 환송사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한편 전우 유골을 찾으려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했다는 패러글라이더 현시천 어르신(83·부산), 인천광역시 탁구선수로 출전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장빅토르(Tyan Viktor·54)와 장막심(Tyan Maksim·24)은 부자, 84세에 100m 15초대 손기호 어르신, 밤거리가 무섭지 않은 무술 10단 아가씨 합기도 이은지(23), 하늘 위에서 대화하는 부녀 패러글라이딩 최상혁(44)·최주희(19), 온 가족이 출전 승마 이흥봉(45) 씨 가족 4명, 엄마와 아들이 함께 출전 족구 장성순(42)·권기범(18)씨 등 이색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신영길·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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