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이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이 공직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교육청과 학교에서 공문이나 메일로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는 청렴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기관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청렴교육 또는 컨설팅 방식으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47개 기관이 신청, 그 중 37개 기관에 대해 청렴교육이 이루어졌다. 청렴강사는 감사관실 간부공무원과 주무관, 전문직 중심의 인력풀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청렴의 의미와 필요성,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 학생 청렴교육의 중요성, 반부패 사례 등이며, 올해 경북교육청의 반부패 청렴시책 방향을 안내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에 대한 교직원의 관심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힐링(healing) 청렴교육으로 ▲ 중간관리자․고위공직자 대상 권역별 맞춤형 청렴교육 ▲신규임용․승진․일반직 전환 시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공직 생애주기별(life-cycle) 청렴교육 ▲ ‘성공조건으로써의 청렴’ 외 5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사이버 청렴교육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청렴교육이 공직비리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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