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북면 현포진료소에서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 유지, 관리에 집중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노래교실, 수공예, 운동, 그림 그리기 등과 건강관리 교육으로 치매, 만성질환, 정신건강, 자살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향상, 치매 진행 속도 지연, 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 치매인식개선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쉼터 운영으로 치매예방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심센터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