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학 뮤직홀에서 ‘제3회 전국고교 뮤지컬송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주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뮤지컬에 나오는 솔로곡 혹은 중창곡(듀엣, 트리오) 중 참가자 본인이 직접 제작한 음원 및 동영상을 접수받아 1차 예선을 거친 뒤 최종 11명이 본선에 올라 이날 열띤 경합을 펼쳤다.
콘테스트 본선에는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특임교수로 재직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이국희, 뮤지컬전공주임 김정화, 뮤지컬전공 장혜린, 정은혜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본선에 오른 11명의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인 결과 대상에는 진주제일고등학교 김채린이 수상해 상장 및 장학금 100만 원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특전 입학 및 입학 시 장학금 지급 혜택을 받게 됐다.
그밖에 금상에는 조일로봇고등학교 배준형, 은상에는 신명고등학교 윤지영, 동상에는 구미고등학교 박재혁, 장려상에는 인천여수여자고등학교 송주원, 구미고등학교 박민호, 상서고등학교 신은주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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