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범시민 감사운동이 이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시민운동으로 승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감사운동이 제자리를 찾아들었다. 이웃에 대한 감사함을 가진다는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이다. 우리가 살되 홀로 사는 게 아니다. 사람마다 공동체를 이루면서 더불어 살고 있다면, 이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웃에 대한 감사함이 삶의 질을 높인다. 살되, 진짜 잘 살기는 바로 이웃에 대한 감사함이다. 포항시에서 불붙기 비롯한 감사운동이 이제부터 국민행복 정신문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감사에 목 말라했던, 감사에 대한 따신 물 마시기이다. 포항시가 그동안 ‘국민행복의 시작, 감사도시 포항에서’란 슬로건을 내걸고 범시민 감사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범시민 감사운동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4천여 명이나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기념식은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제철소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행사에 박승호 시장,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학계ㆍ종교계 주요인사와 각 사회단체, 그리고 감사관련 학생, 시민, 기업체직원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포항시가 지난해 5월 23일 감사운동추진본부와 읍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범시민 출범식을 개최한 날을 기준으로 잡았다. 본 행사 외에 2층 로비에 64개의 감사운동 부스가 설치되었다. 이 부스에는 감사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군다나 부스에는 감사운동이 ‘새마음 운동으로 국민행복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으로 발전해야 되는 당위성에 이어 포항시만의 문화적 특성 등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에서 출발한 감사운동이 새마음 운동으로 제자리를 찾아들었다. 포항시 행복도시에서, 이제부터 전 국민 감사운동에서 새마음 운동으로, 다시 국민행복시대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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