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호미곶면(면장 배성규)은 호미곶 문화체육회(회장 김양욱)와 함께 호미곶면 이웃사랑 공병 수거 활동으로 모은 50만원 상당의 공병 7,000여 병을 처음으로 수거업체에 전달했다. 이번 공병 수거는 지난 5월 29일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호미곶 문화체육회는 상가·숙박업소에서 공병을 회수하여 분류 작업을 거쳐 수거업체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양욱 호미곶 문화체육회장은 “관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달여 만에 많은 공병을 수거하여 호미곶면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배성규 호미곶면장은 “호미곶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문화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면 이웃사랑 공병 수거 활동은 7개월 간 20,000여 병 공병 수거를 통하여 140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2024년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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