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 공격적 행동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린단 파가니 박사가 아이들 2천55명의 출생부터 10세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지속적인 노출은 물론이고 일시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던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나중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가니 박사는 밝혔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퀘벡 보건당국이 이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10세가 될 때까지 매년 수집한 것이다.
어렸을 때의 간접흡연 노출은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파가니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역학ㆍ지역사회건강 저널`(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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