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도지사 김관용)가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해 추진하는 ‘독도스포츠단’이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2013 전략종목 창단지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은 지난해 여자배구팀이 선정되어 1억8천만원을 3년에 걸쳐 지원받은데 이어 이번 독도스포츠단 역도팀이 심사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향후 3년간 1억5천만원의 팀 운영비를 더 지원받게 됐다. 독도역도팀은 올 1월1일 창단해 전국실업 및 제61회 춘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팀 소속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민호(94kg - 인상부분 한국주니어 신기록 수립)선수는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역도계의 관심을 모았다. ‘독도스포츠단’의 창단은 스포츠 팀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개발 하자는 데에서 출발 경상북도체육회가 추진한 스포츠사업으로 팀 운영을 통해 국토를 수호하는 임무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근거를 확보하고, 홍보를 통해 독도지킴이역할과 국토수호의지를 다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독도수호의지를 담고, 팀 발전을 통해서 전 국민이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성실히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독도스포츠단 소속 전원에 대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수여 하는 등, 독도 홍보와 대회실적 등으로 실효적 지배의 근거자료를 축적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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