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천혜의 자연속에서 대형 스포츠 관련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2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울릉과 솟솟클럽으로 오는 21~23일과 28~30일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육지에서 600여 명이 섬을 찾는다.
고아웃 코리아가 주최하는 제2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울릉은 오는 21~23일 울릉도 해담길 코스 약 20km 하이킹과 현포분교, 나리분지에서의 숙영으로 진행된다.행사 1일 차 코스는 총 4개 코스이며 2일 차 코스 또한 총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28~30일 코오롱 스포츠가 주최하는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은 하이킹, 트레일 러닝, 클라이밍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각 프로그램별 코스는 하이킹(14km, 나리분지~성인봉~나리분지)과 트레일 러닝(16km, 태하항~웅포 캠핑장~나리분지), 클라이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들을 통해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환경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울릉군은 지역 고유의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면서 참가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인상 깊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들은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인 K-관광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2023~2026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울릉도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특성을 살린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울릉도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곳이라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