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림픽제패기념 2013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난적 러시아를 꺾고 가볍게 첫발을 내디뎠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8위) 대표팀은 23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러시아(2위)와의 경기에서 35-31로 이겼다. 최수민(서울시청)이 9득점, 류은희(인천시체육회)와 권한나(서울시청)가 각각 7점씩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2005년, 2007년, 2009년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한 한국은 4회 연속 대회 제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울러 지난해 런던올림픽 8강에서 러시아에 1점 차 패배를 안긴 데 이어 또다시 승리, 러시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25일 앙골라를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전반 중반부 러시아의 공격이 살아나 전반 19분께 11-12로 역전당했지만 류은희, 최수민, 김선화(인천시체육회)의 연속골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최수민과 유현지(삼척시청)의 어시스트를 받아 류은희가 2골을 연달아 올린 데 힘입어 18-12로 여유롭게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러시아는 마키바 크세니야를 앞세워 24-27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한국은 골키퍼 박미라(삼척시청)의 선방과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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