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울진군종합운동장에서 수산업경영인, 가족 및 관련 단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1997년부터 시작한 수산업경영인 대회 울진군 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북도 및 연안 5개 시·군, 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 연안 5개 시·군별 윤번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가 5년 만에 부활을 자축하고 수산물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며 경영인들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됐다.
수산업 경영인들은 바다를 사랑하고 행복한 어촌 건설을 위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발전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복지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 해양수산발전의 선봉이며 경영인으로 21세기 행복한 어촌 건설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며 그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수산업경영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박근혜 정부출범과 함께 부활한 해양수산부 4대 국정 과제인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어업인 생활기반 안정과 살기좋은 어촌건설,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제와 연계한 정책을 추진 경북 동해안을 환태평양 전진기지로 육성 어업인 소득을 도시 근로자 수준으로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김경호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