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국가기준점 142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국가기준점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정한 측량의 기본이 되는 측량기준점으로,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고자 설치하고 관리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는 산 정상 부근에 설치된 삼각점 89점,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23점, 관공서.공원 등 평지에 설치된 통합기준점 30점 등 총 142점에 대한 멸실 및 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조사 결과 멸실 12점, 표지석 파손 14점, 표지석 보호석 불량 6점이 확인됐다. 시는 이에 대해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국가기준점은 중요한 국가시설물인 만큼 매년 측량기준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측량 기준망 정비 구축으로 토지분쟁 방지 및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정확한 위치정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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