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22일 한국어학당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제24회 대구 동성로축제의 글로벌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가요제에 지역 외국인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했다. 한편 대가대의 중국인 정취엔(鄭權·24)씨 등 7명으로 구성된 ‘5개월’팀이 태권체조로 대상을 받았고, 팝핀 댄스를 선보인 마자오친(馬照欽·18)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상화 교수는 “이번 가요제 참가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를 알게 됐고, K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처음 배우는 태권도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교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했다. 중국에서 가요제 수상 경험이 있는 정취엔씨는 “대구시 한복판에서 열린 축제무대에 선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이번 가요제가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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