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이 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항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거점학교 중심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초, 중학교에 102개의 토론 동아리에 1,248명이 활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 이들의 동아리 활동을 조장하고 지원하기 위해 초, 중등 토론 동아리 운영 지도교사 101명과 지원단 10명이 참석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토론 동아리 토요 리그전 운영 방식 ▲거점 학교의 역할과 기능 ▲권역별 학교 배정, 조 추첨, 대진표를 확정지었다.
운영방식은 지원행정 차원에서 참여의 효율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되 권역별 거점학교가 중심이 되어 리그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토론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와 거점학교에 총 5,400만원을 지원, 전 교과에 토론식 수업을 활성화하여 교실수업 문화 개선은 물론 토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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