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 대구고등학교에서 ‘2013 가족사랑 토론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250여명과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해 ‘우리 시대의 가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학생ㆍ학부모 600여명은 20개 교실에서 입양아의 일상을 통해 본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각각 토론한다.
오후에는 강당에서 오늘날 가족이 안고 있는 문제와 해법을 놓고 11명이 원탁토론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일선 초ㆍ중ㆍ고에 1천140여개의 토론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우리 시대의 친구를 말하다’, ‘우리 시대의 학교를 말하다’ 등 다양한 주제로 대규모 토론 행사를 열어왔다.
한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장학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신장시킬 뿐 아니라 경쟁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로하고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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