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산하 동대구우체국은 22일 동대구역 광장을 찾아 홀몸어르신, 노숙자 등 소외계층 35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이 담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대구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원 25명, 예사의 집 봉사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예사의 집을 찾아 식재료를 준비한 후 점심시간에는 동대구역 분수대 앞에서 홀몸어르신, 노숙자 등 소외계층 350여 명에게 식사와 다과를 손수 대접했다.
동대구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월 1회(매월 셋째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무료급식 배식활동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사랑의 무료급식에 참여한 이병학 국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의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형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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