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몽골 국세청장 회의

국세청(청장 김덕중)은 22일 서울에서 툰레브 바트마그내 (Tunr ev Batmagnai,) 몽골 국세청장과 제11차 한ㆍ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측이 제안한 ‘몽골의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과 몽골측이 제안한 ‘한국의 현금영수증 제도 운영’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동반자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김덕중 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몽골에서 세무 애로 없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국세청장 회의(SGATA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