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청소년 유도대표팀 9명(지도자1, 통역1, 선수7)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진훈련을 위해 22일부터 2개월간 경상북도 내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인도네시아 청소년 유도대표팀 일행은 이 기간 선진훈련과 함께 도내 학생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과 우정을 나누고, 경북의 주요문화재 등도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경북을 방문한 서자바주 유도대표팀은 해외취업지도자 채무기 코치의 인솔하에 경산(진량고)에 캠프를 차리고 체력강화훈련, 우수선수들과의 실전경기, 대구전국소년체전 참관, 경북의 문화탐방 등을 통해 다양하게 시야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인니 유도대표팀의 이번 방문의 배경은 경북도가 지난 2010년 7월에 인니 서자바주와 해외체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2011년 5월 해외체육지도자 1기 11명 파견·취업하며 2012년 6월에는 전지훈련단 111명(자비 6억지출, 3개월간)이 인니전국체전 종합 2위에 입상함으로서 경북도에서 선진훈련의 당위성이 크게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앞으로 육상, 사격, 태권도 등 인도네시아 주니어 선수 9개 종목 100여명에게도 순차적으로 경북도 전지훈련을 위한 방문을 유치할 방침이어서 경북도의 위상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인니서자바주 전지훈련팀은 기량향상은 물론 젊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교류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전지훈련단 유치는 경북이 스포츠 선진기술을 가진 목적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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