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안경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읍면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다문화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것으로, 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함창읍의 결혼이주여성 심타 씨는 쉽지 않았던 15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 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운동’의 일환으로 홍보 부채 1500개를 제작·배부하기도 했다. 김영애 상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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