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4일 화재 등 재난 시 대피에 취약한 3층 이상 입원실을 운영하는 해성병원과 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2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군과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9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의료법 분야 및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6개 분야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의 위험 요소를 없애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 명령을 하고 시설별 안전에 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했다.박현국 군수는 "재난시 대피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