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소속 이청용(25)이 팀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볼턴 지역지인 볼턴뉴스는 "볼턴이 승격에 실패하면서 팬들은 이청용이 1부리그 팀으로 이적한다는 위기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현재로선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다.
이청용이 뛰는 볼턴은 올 시즌 리그 7위로 마쳤다. 1부 리그 승격권을 얻지 못해 2013-2014 시즌에도 2부에서 경쟁한다.
볼턴은 2011-2012 시즌이 끝나고 2부로 강등됐다. 그 시즌 직전 이청용은 정강이뼈 복합 골절로 시즌을 거의 접었다.
올 시즌 그는 볼턴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다시 밟겠다고 의지를 다졌지만 결국 이에 실패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