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업무보고회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계획에 대해 통보하는 등 현장의 소리에 부응하는 명품!경북교육 실현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3~4월에 걸친 10개의 직속 기관과 23개의 지역교육청의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시의 건의 사항에 대해 본 청 각 부서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감 및 부교육감 지시․당부 사항을 요약, 33기관에 통보했다. 이 계획에서 직속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고유의 적합한 업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예컨대 화랑교육원은 설립 목적에 맞게 타 기관의‘창의적체험활동’과 차별화 되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 운영할 것인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직속기관은 새 정부의‘문화 융성’시책에 부응, 지역 특색과 연계된 즐겁고 유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주민과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예컨대 경북교육연수원에서 주말에 개최하는 ‘봄꽃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는 학부모 및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부각됐다. 한편, 각 지역교육청에서는 주5일제에 따른 토요일 방과후 활동 충실 운영, 학교 폭력 예방 ․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마음을 여는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 상담기법 연수,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학부모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 지역 특색에 알맞은 시책 시행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김태원 기획조정관은 금번 보고회 후속 처리 계획 통보에 대하여 “금년도 주요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현장의 소리를 들어 보완․혁신하는 한편 전국 교육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경북 교육 시책이 현장에 원활하게 착근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된 데 그 의의가 크다”며 “문경․ 고령․ 봉화의 3개 지역교육청에서는 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되어 해당 지역 교육가족들로부터 긍정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