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영농지원을 통해 적기영농 추진과 농가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봄철농촌일손돕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획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은 지난 22일 이른 아침부터 신녕면 신덕2리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쫑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신덕2리 마을과 기획감사담당관실은 2009년 8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5년이 흐른 지금도 초심을 잊지 않고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기적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농가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획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일심단합하여 영농지원을 나섰다. 신덕2리 윤종관 이장은 “마늘 농사는 제때 작업하지 못하면 수확에 큰 지장이 있는데, 이렇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도움을 주니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다”며 직원마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일손돕기와 더불어 경로당 생필품 전달과 지역 문제의 행정 상담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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