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는 21일 출산을 앞둔 가정의 부부 공동육아 및 가사분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경산시가 임산부들에게 임신․출산 및 육아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3 임신·육아교실’ 9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영남대학교 홍상욱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경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남편 30여 쌍이 참여해 “출산 및 육아 준비”, “바람직한 남편․아빠의 역할”, “부부의 역할 분담”, “신생아 목욕시키기”, “모유수유 지도법” 등 출산준비와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웠다. 홍 교수는 강의를 통해 “여성만이 아이를 낳아 기르던 때는 지났다”며 “아기의 정서적 발달과 엄마의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활동 참여와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P모씨(31세)는 “육아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부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육아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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