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독도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12명, 지도교사 1명이 함께한 `2024학년도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관련 근대문화유산 및 전시관 탐방`을 실시했다. 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공모한 독도지킴이 학교에 응모한 결과 전국 40개의 고등학교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운영된 영주여고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독도의 관리 현황, 역사, 자연 등을 탐구할 목적과 현장감 있는 학습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의 독도체험관을 관람하고, 이후 일본의 국권 침탈 역사를 파악하고자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번 독도지킴이 학교 답사 활동을 통해 교과서에 간략하게 제시되어 한정적으로 가지고 있던 독도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토 사랑에 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 김윤진 학생(2년)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위인들의 서사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시마네현이 주도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확실하게 반박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진이 학생(1년)은 "이번 활동으로 배운 지식을 친구들은 물론 지역민들까지 관심 가지고 살펴볼 수 있도록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교장은 안전하게 답사 활동을 진행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 학교에 선정된 전국 40개 고등학교 중에서도 독도가 행정구역으로 속한 경상북도의 독도지킴이 학교인 만큼, 독도지킴이 동아리의 활동이 전교생, 나아가 지역사회에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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