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얼’ 찾는 서원캠프 ‘눈길’

상주시 상영초등학교(교장 박정우)는 지난 21일 상주교육지원청의 예바름 서원캠프 운영을 통한 상주 얼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봉강서원과 1교 1서원 결연 맺기를 하여 그 첫 번째로 5학년 5반 학생 30명이 경북 선비아카데미 상주강원에서 주최하는 첫 봉강서원 서원캠프에 참여하였다. 이 서원캠프의 목적은 예절학당(봉강서원) 운영을 통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실현으로 예절 바른 상주인을 육성하고,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함에 있다. 3시간 동안 활동한 내용으로는 우리고장의 역사 알기, 서원은 무엇인가, 봉강서원의 유래, 실천하는 충 ? 효 ? 예, 우리의 전통 인사법, 사자소학 등을 통하여 서원과 학교 간 상호 방문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아가 한자경시대회 및 상주문화골든벨 행사에 참가하여 상주 얼을 찾는 활동을 한다. 이에 상영초 3학년~5학년 학생 450여 명이 5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정한 날짜에 한 반씩 봉강서원을 방문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 서원의 역할, 사자소학 등을 배울 예정이다. 서원캠프에 다녀온 5학년 정준태 학생은 "우리 조상들이 서원에서 배운 것을 그대로 직접 배워보니 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은 것과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 상주가 선비정신이 깃든 곳이라는 것’ 을 새삼 알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상주=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