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받은 격려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달 배송업체를 통해 달성소방서로 컵라면 24개들이 10박스를 보냈다.이에 소방서에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만을 감사히 받고 기부 물품은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달성복지재단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격려해 주신 마음에 힘을 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