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산 생활체육공원내에 있는 물소리 야외공연장에서 ‘2013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펼친다.
이번 상설공연은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명소 육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북도, 경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지부장 강준영)가 주관하며 매주 금요일 20회 도내 전문 공연단체를 비롯해 문화재 보유자, 명인명창 및 신진 예술단체 등 30여개 단체가 출연 다양한 장르의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2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릴 개막공연에는 윤명구(경북대 교수)의 지휘로 경산국악협회의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전통춤, 민요 등이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서 청소년을 비롯한 관객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월말까지는 상설공연 홍보를 위한 소규모 프린지 공연도 지하철 정평역과 경산역, 경산시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화식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매회 색다른 공연과 볼거리로 우리 가락의 멋과 풍류를 느끼게 해 줄 이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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