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관내 전 읍ㆍ면지역에서 민원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달성군은 주민들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던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 읍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는 대구시에서는 달성군이 처음으로 읍ㆍ면ㆍ동 단위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신용카드사와 결제 서비스 계약 및 운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5월에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6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던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유기한 민원처리 수수료 등을 최소금액 제한 없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민원시책을 시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월부터 군청 및 전 읍ㆍ면 민원실에 민원인 전용 팩스를 설치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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