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6월8일 오후 5시 지역 청년음악단체 클래식보컬앙상블 멜팅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Beyond The Sequence: 드라마틱 클래식’을 개최한다.서구 비원뮤직홀은 성악 앙상블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단체 ‘클래식보컬앙상블 멜팅’을 초청해 인생과 영화를 주제로 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공연명인 ‘Beyond the Sequence: 드라마틱 클래식’은 영화를 구성하는 이야기 중 한 개의 이야기를 독립적으로 일컫는 ‘시퀀스’에 중심을 맞춰 극적인 상황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보고자 표현했다.이러한 요소를 영화에서 꺼내는 것이 아닌 일반 관객의 영화와 같은 일상 속 이야기에서 꺼내어 음악적으로 묘사하고자 한다.인생의 수많은 시퀀스 속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났을 때, 어떤 배경음악이 떠오를지 상상하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선사하고자 한다. 다양한 영화 음악의 배경음악 중 명곡으로 손꼽히는 작품들과 바흐,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등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편곡된 참신한 곡들을 섞어 완성도 있는 스토리 형식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와 ‘시네마 천국 OST’, ‘마션 OST 중 Nella fantasia’등 작품 속 OST와 G.Gershwin의 ‘The man I love(내가 사랑하는 남자)’, E.Morricone의 ‘La Califfa(라 칼리파)’와 같은 명곡들 그리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편곡한 ‘Carmen fantastique(카르멘 판타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편곡해 삽입한 ‘Splendor in the grass(초원의 빛)’ 등 클래식 음악을 편곡한 곡들까지 구성해 드라마틱한 곡들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마음을 녹이는 목소리’라는 뜻을 가진 ‘클래식보컬앙상블 멜팅’은 바리톤 유광준(대표), 바리톤 김원주, 소프라노 최윤희, 소프라노 정소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속반주자로 피아니스트 이명미가 함께한다. 편곡은 작곡가 백소영이 참여한다.또한, 앙상블 보아즈가 협연으로 출연하며, 단원 중 피아노 콰르텟 구성으로 피아니스트 강경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동균, 바이올리니스트 최수혁, 비올리스트 이정민, 첼리스트 오국환이 함께한다.공연은 총 4개의 씬(Scene)으로 구성된 4부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음악의 이해를 돕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해설도 함께 진행되며, 1·2부는 바리톤 유광준이 3·4부는 소프라노 정소민이 진행을 맡는다.관람은 2017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6월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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