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30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여성․장애인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찾아가는 ‘공공조달 길잡이’ 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구매상담회에서 대구조달청은 기업들에게 벤처나라, 혁신제품 및 조달우수제품 등 조달제도를 설명하고 제도 활용을 통한 조달시장 진출 등 각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로 대구조달청은 지난 3월부터 컨설팅 전담관 2명을 지정·배치해 기업 중심의 맞춤형 1: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기술이 있어도 정보가 없어서 조달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기업에게는 전문컨설팅 제도인 공공조달 길잡이가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많은 대구·경북 지역 내 기업들이 제도 활용을 통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