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30일, 대학RCY(RedCrossYouth)단원 10여 명이 울진산불 피해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3년에 조성된 ‘기부자의 숲’에서 작년 식목 활동에 이어 후속 관리 조치의 일환으로 기존 식수 관리 와 식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식목 활동은 2024년 RCY 에코프렌즈(Eco Friends)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특히 경북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2022년 울진산불 재난구호 활동 이후 지속적인 이재민 심리상담 지원과 더불어 RCY단원들과 함께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또한 에코프렌즈 캠페인은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 전역에 식목 활동을 앞장서서 전개했던 RCY의 전통을 잇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저탄소, 녹색운동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5~9월까지 재활용품 활용 식물 키우기, 일회용품 대체품 사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활동부터 벽화 그리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온라인 환경홍보 활동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