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석준)는 21일 제1차 임시회에서 장식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제정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건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조성 및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또한 우수인재육성 지원사업, 난치병 학생돕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기르고 건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키 위해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출연금 지원근거를 마련하려는 총 15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장식환 의원은 대구시 차원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이 없다는 점과 독지가 등 자발적인 장학금 접수창구의 부재, 난치병 학생돕기 사업의 성금 관리가 이원화돼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제기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조례는 장식환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해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
윤석준 위원장은 “교육청이 재단의 설립 목적에 비추어 명실상부한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조성된 기금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위하여 이사진 구성 등 재단 운영의 적정을 기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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