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농업인 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작목회) 등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 전환,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생들은 이날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별 사고 예방과 전파,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리더로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교육은 농작업 안전진단과 조치 방법, 작업장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 농업종사자의 안전 인식 농업 안전 사례, 농작업 안전 장비 활용, 도구의 안전 사용 등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또 농업 안전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역할의 중요성, 농업 안전 정보와 기술 혁신 등 농작업 안전 코칭 기술 실습이 이뤄졌다.특히 농업인 안전리더는 앞으로 거주 마을과 작목반 등에서 농업기계 사고 예방, 농약 안전 사용 등 농작업 활동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365캠페인, 폭염예방 활동, 자살 예방, 도 및 시군단위 안전재해 예방 위원회 위원 등의 역할을 한다.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한 농촌일터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