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5월 30일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의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김지한 서장은 “환경보호는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포항해양경찰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김 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홍보와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시민사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해안둘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플라스틱 등의 표류물이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22년 9월부터 다수의 시민·관광객이 방문하는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시작으로 칠포, 용한리 해수욕장 일원 및 경주해안길까지 확대하여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