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4년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관광·스포츠 도시 문경에서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시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 심사를 지난 14일 오후 시청대회의실에서 상징물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월 20일자로 5개 부문 10개 작품을 확정 발표했다.
상징물 공모는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대회마크(엠블렘) 18점, 마스코트 6점, 포스터 5점, 구호 347점, 표어 357점 등 총 733점이 접수됐다.
김재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미술협회, 문인협회, 체육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에서는 4시간 동안 1차 심사와 2차 심사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대회마크(엠블렘) 2점, 마스코트 2점, 포스터 2점, 구호 2점, 표어 3점 등 5개 부문 11개 작품을 선정했지만, 선정된 작품 중에서 대회마크 당선작의 경우 이미 다른 대회에서 사용한 상징물과 유사해 최종 결정에서 1개 작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10개 작품에 대해서 선정결과를 2013년 5월 20일자로 문경시 홈페이지(https://www.gbmg.go.kr/) 공고했다.
황준범 새마을체육과장은 "향후 선정된 작품은 디자인전문 용역회사의 수정·보완과 매뉴얼화 작업을 거쳐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로 대회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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