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오는 23일 포항신항 해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을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를 초빙, ‘무역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역항 순회 교육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전국의 무역항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ㆍ하반기 각 1회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은 국내 및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원 및 선박 안전관리자는 물론 관심 있는 모든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서는 새로 출범한 해양수산부의 ‘해양사고 30% 줄이기 대책’을 소개하고 ‘인적과실 예방 및 선박안전관리’에 관한 내실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주제로 실시된다.
포항항만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의 최전방에 있는 선원 등 현장 실무자들의 경각심 고취는 물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민관의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함으로서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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