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5일간 포항시 흥해 권무정에서 열린 전국 궁도대회가 20일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가 주최하고 포항시 궁도협회(회장 박경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27회 회장기 전국 궁도대회와 제26회 전국 중ㆍ고등학생 대회, 제128회 전국 남ㆍ녀 궁도승단대회로 개최됐으며 전국시도 남, 여 약 11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결과 제27회 회장기 대회인 첫날 시도대항전에서는 충남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가 2위, 경상남도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정’대항전에서는 울산 공원정이 1위, 창원 벽해정이 2위 영천 영무정이 3위를 했다,
전국 중ㆍ고등학교대회에서는 고등부 단체전에서 성남 성일고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충남 장항고가 2위, 강원도 상지대관령고가 3위를 자치했다.
남고부 개인전에는 성일고의 김도우가 1위, 장항고 임주영, 이원영이 각각 2, 3위를 했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장항고의 이효경이 1위, 용인외국어고 이유송이 2위, 민족사관학교 황도헌이 3위에 입상 했다.
570명이 참가 관심을 모았던 본 대회 승단심사에서는 전체 보령정의 김성구 궁사가 8단 심사에 통과해 대회 최고 승단자로 등극을 했다.
7단에는 2명, 6단 4명, 5단 14명, 4단 58명이 승단에 통과 했다
포항시 권무정의 박경열(포항시의원) 포항시궁도협회장은7단 승단심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16일 개막식에는 박승호 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 박경열 포항시궁도협회장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 참여한 시ㆍ군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박 시장은 조종성 대한궁도협장으로부터 이번 대회유치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함께 기념품으로 활과 화살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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