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25일부터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경기가 28일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단일팀으로 출전한 경북대표 장흥중은 대광중과 금천스포츠클럽이 연합한 서울선발팀을 4대 2로 꺾고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상북도에 남자중등부 팀이 생긴 2005년 이후 남자중등부팀으로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22년과2023년 결승에서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세번째 도전만에 값진 금메달을 가져오게 되었다.장흥중 김원근 코치는 "조성훈 교장선생님과 오주열 교감선생님의 각별한 탁구부 관심과 지원으로 다른 걱정없이 훈련에만 전념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하며 포항시와 경상북도 체육회와 포항시교육지원청 그리고 경상북도탁구협회에서도 물심양면 도와주는 등 좋은 여건이 맞물리면서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