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관광‘내가족 처럼’

울릉도의 한 여행사가 대민지원, 어르신 관광 등을 위해 매년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도·독도관광 전문회사인 우산국투어(대표 김수도)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의 지역 관광명소 탐방에 차량을 서비스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의 크고 작은 경조사나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또 지역의 불우이웃,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격려금도 수시로 전달해오고 있다. 김수도사장이 이 같은 지원에 나선 것은 어릴 때부터 친한 동네 선후배간인 울릉읍 도동1리 최동일 이장과의 의기투합으로 이루어 진 것. 평소에도 이웃돕기에 열성인 김수도사장은 울릉군의용소방대원으로서도 지역의 화재예방과 진화에도 봉사하고 있다. 울릉도 토박이인 김사장은 현재 여행사를 경영하면서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울릉도.독도 관광을 위해 서비스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회사 기본방침을 “내 가족같이”라고 정한 김사장은 관광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김수도사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는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 고향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