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안전 먹거리 지도점검’

예천군이 예천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 상황을 오는 24일까지 지도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 농축산물 구입 지원 사업으로 학생 1인1식 기준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440원, 중·고등학교는 620원을 지원하는 등 초·중학교 무상급식비를 포함해 6억 2600여만원의 급식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급식 지원 실태 점검에서 우수 급식재료 사용여부, 급식 재료 납품 검수방법과 검수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저열량, 저당분, 저염·저지방의 힐링 푸드를 급식 식단에 사용하도록 지도해 성장기 학생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학교 급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과 교육기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유기적인 체계도 구축하는 등 보다 발전전인 학교 급식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새 정부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 척결중 하나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도 확보한다. 한편 예천군이 학교 급식으로 지원하는 우수 농축산물에는 친환경 인증 쌀과 예천 참우, 참기름, 고춧가루, 잡곡, 과일 등 예천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농축산물이다. 또한 국내산 쌀로 만든 쌀 면류 급식을 연간 10회 이상 의무적으로 급식하도록 해 쌀 소비 촉진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