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의 자문기구인 `경상북도 교육발전협의회’가 제2기 위원 구성과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경상북도 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4월말에 대학총장 및 변호사, 교육원로, 학부모 대표, 사회 저명인사 등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22명으로 제2기 위원을 구성했다.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김길자 전 안동교육장, 박현우 경주제일의원 이사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2년의 임기(2013년 4월29일~2015년 3월31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남승인 위원장은 “제2기 경북 교육발전협의회는 제1기와 달리 회의 장소를 도내 시ㆍ군지역의 교육기관 등을 직접 찾아 일선 교육현장에서 순회하며 회의를 가짐으로써 지역의 작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회의 운영방법도 형식적인 요소를 과감히 탈피하여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위원들의 찬반 의견과 쓴 소리들을 모아 이를 교육감에게 여과 없이 전달함으로써 경북교육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교육발전협의회 제2차 회의는 오는 6월에 상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올해 9월, 11월에 각각 협의회를 갖고 교육감이 요청하는 안건과 위원이 교육감에게 자문하는 안건 등 각종 교육현안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으로 있어 협의회의 운영과 역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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