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특성화고등학교 8교, 특수학교 1교, 직속기관 1곳 등 산하 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특성화 학교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위험한 기계ㆍ기구를 취급하는 특성화고, 수영장 운영 학교(기관)를 집중 점검해 실습 중 직ㆍ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ㆍ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시교육청 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위험 기계ㆍ기구 안전관리 상태 점검(방호장치 설치 등), △안전검사 대상 기계ㆍ설비 점검(프레스, 사출성형기, 압력용기 등), △실습실, 수영장 작업환경 관리(위험성평가 및 사고 예방 조치 등), △기타 실습현장 안전보건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시교육청 안전관리자 및 점검대상 학교(기관) 소속 담당 교직원, 안전보건관계자를 포함해 7~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확인될 경우 재해 예방을 위해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점검결과를 자체 안전보건관리 기본 계획에 반영해 실습실 및 수영장 특성에 맞는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성화 학교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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