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아동안전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6월 한 달 동안 보호대상아동의 면접교섭 지원을 위한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원가정과의 면접교섭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의 긍정적인 관계회복과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군은 위기 아동 및 아동학대로 분리됐거나 가정위탁보호 중인 아동이 원가족과 지속적ㆍ규칙적으로 만나 관계를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가족관계를 개선해 안정적인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3년째 추진 중인 달성군은, 올해 ‘가치&같이 있는 따뜻한 한끼’를 주제로 면접교섭대상 아동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식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보호대상아동 중 원가족과 정기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원가정 10가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지원이 보호대상아동과 원가족 간 관계 회복과 원가정 복귀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호대상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가족 양육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공공아동보호서비스 진행을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고, 아동보호서비스 지원을 위해 가정위탁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70여 명의 아동 개별보호·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양육상황점검 및 원 가족과의 면접교섭,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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