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경찰서는 지난 25일 지역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 진로 체험을 위한 ‘울릉 경찰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울릉 경찰학교’에서는 평소 경찰의 꿈을 가지거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 체력 시험에 실제로 사용되는 악력기 체험, 경찰 근무복 및 경찰 외근 조끼, 장구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경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홍보했다.
실제 참여 한 학생은 “경찰 조끼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며 “실제 근무복과 장구를 보니 꼭 경찰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더욱 굳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울릉도에서 경찰의 꿈을 가지는 청소년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근하고 정의로운 경찰의 모습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