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특화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와 주요 관광자원을 캐릭터화한 `별별프렌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개발은 시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안빈낙도 홍보마케팅` 세부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안빈낙도 구역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 및 관광 목적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빈낙도 관광 특화브랜드를 개발했다. 별별여유 영주의 네이밍은 선비문화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별별`로, 천혜의 자연인 소백산에서 유유자적 힐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여유`로 표현해 안빈낙도 브랜드 메시지를 슬로건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브랜드에 표현된 각 요소는 △영주시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선비문화의 `갓` △소백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주는 `잎사귀` △각양각색 매력이 빛나는 매력도시 영주를 `별빛`으로 표현했다. 또한, `별별여유영주`의 홍보 캐릭터 `별별프렌즈`는 기존 영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영주도령`을 중심으로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영주선비` △부석사를 형상화한 `부석이` △소백산을 형상화한 `소백이`△영주시의 매력을 반짝반짝 빛 내주는 `별이`로 구성됐다. 영주시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새로보기(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와 안빈낙도 음미하기(로컬푸드체험 프로그램)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는 영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안빈낙도 권역인 선비촌의 전통 문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