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은 과연 행복한가를 두고 생각한다면, 그 누구라도 그렇지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당대의 학생들이 불행하다면, 그 불행의 진원지가 바로 끓임 없는 공부와 시험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도 살 수만 있다면, 교육청이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결코 들먹일 필요조차 없다고 보겠다. 현실이 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공부와 시험아래에서도 어떻게 하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가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고 본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든다. 이를 위한 전략 과제를 발굴한다. 대구교육의 시책 및 중점 추진 방향을 재검토한다. 이에 따른 중장기 과제를 발굴한다.
그리고 고른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비 부담 경감과 관련하여, 국가 교육 정책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다. 이를 위해 교육 정책을 연구ㆍ개발하여, 대구 교육의 만족도를 높인다. 제1, 2, 3기 정책기획단에서 만든 교육감 공약 이행 전략 과제의 현장 착근 실태를 분석ㆍ재평가한다. 추진이 부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수정·보완하여, 일선 현장의 착근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대구교육을 사랑하고,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안과 학교 밖의 공통 협의 기구이다. 학생들이 과도한 공부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과제’를 개선한다.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 및 소통 능력, 행복 지수 등을 높일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와 생지옥 같은 시험에서만 약간이라도 벗어나 자기의 꿈과 끼를 발산한다면, 그나마 행복할 것이다. 학생 때의 행복지수가 나중에도 영향력을 미쳐 우리사회 미래 행복지수까지 갈 것이니, 대구시교육청의 학생 행복지수 높이기는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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